속초문화원(원장 박무웅)이 기관지 <속초문화 31호>를 발간했다.
<속초문화 31호>에는 속초문화원의 지난 한 해 사업을 정리한 ‘속초문화 365’를 비롯해 제4회 장롱사진공모전 수상 작품들이 실렸다. 특집으로 장정룡 강릉원주대 교수의 연구논문 ‘속초지역 아리랑 전승현황’과 정상철 향토사 연구위원의 향토사 논문 ‘청초호의 정자’가 게재됐다. 장정룡 교수는 속초지역 아리랑의 전승맥락과 특성을 분석했으며, 정상철 연구위원은 침산정과 청초정 등 지역의 정자문화를 최초로 고찰했다.
이와 함께 문화논단으로 설악문화제 50년과 속초민예총 20년 등 지역축제와 문화예술단체의 역사를 정리했고, 2015년 속초문화원 문화예술교육 내용도 정리해 실었다.
이밖에 <설악신문>을 통해 1년간의 속초지역 문화예술활동을 정리한 ‘속초문화예술 해적이’와 지역문화 담론으로 ‘공공미술은 성립 가능한가’와 ‘마을 없는 벽화, 주민 없는 예술을 극복하는 벽화마을 조성’ 을 게재했다.
<속초문화 31호>는 총 500부가 제작돼 회원 및 관계기관에 배포되며, 소장 희망자는 속초문화원(632-1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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