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속초시에서는 2017 팬 아시아 해시대회를 비롯해 20여개에 이르는 스포츠행사가 열린다. 고성에서는 모두 12개의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열려 지역경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속초=오는 2월에 2017 KBL 유소녀 농구캠프와 WKBL 유소녀 농구캠프가 열리고, 4~5월에는 전국고교야구 주말리그와 도 초·중학교 주말리그, 제2회 설악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60개팀 2,500명이 참가하는 제7회 설악권 4개 시·군 축구대회와 제13회 설악국제 트레킹대회, 제13회 설악배 야구대회가 6월에 개최된다. 이어 7~8월 여름철에는 2017하계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와 2017 코리아 블랙벨트회장배 국제태권도대회, 2017 전국장애인 요트대회, 제7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열린다.
9~11월에는 △제5회 설악배오픈 배드민턴대회 △2017 강원도장애인 보치아경기대회 △제14회 강원도 동호인 테니스대회 △제3회 설악배 족구대회 △2017 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 △제3회 국제무도연맹 총재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속초시 최대 스포츠 행사로 2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팬 아시아 해시대회(PAN ASIA HASH)가 10월 27~29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비수기 장기체류 대회를 위주로 전국대회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엘리트체육대회 6개, 생활체육대회 6개 등 총 12개의 대회가 유치돼 전국에서 2만4,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진들이 고성을 찾을 예정이다.
오는 4월 제2회 고성금강통일배 오픈배드민턴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제72회 전국남여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제12회 고성미시령 힐클라임대회 등 3개 대회가 11일 동안 열려 6,900여명이 고성을 찾는다.
이어 6월에는 제5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와 2017 고성통일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가 펼쳐지고, 7월에는 제3회 고성통일기 국민생활체육 강원도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진행된다. 9월에는 제12회 통일대기 검도대회가 2일간 진행되며, 10월에는 △제6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 △제8회 고성군수기 강원도 남녀궁도대회 △제2회 고성진부령 힐클라임대회 △2017 DMZ 통일역전 마라톤대회 등 4개 대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단일 대회로 가장 많은 1만명이 참여하는 ‘2017 강원도 학교스포츠 클럽대회(9월)’의 고성 유치가 최근 확정돼 관광 비수기 지역경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원도체육회 산하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도내 18개 시·군 초·중·고 학생들이 선수로 참여해 농구, 배구, 족구, 창작댄스 등 24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군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 강원학생 학년별 육상대회’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재환·이용수 기자
지난해 9월 2016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가 고성에서 6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