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축구 꿈나무들이 지난 6일 양양군을 찾아 11일까지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양양군은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주관하는 ‘2017리틀K리그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해 전국 60개 유소년축구팀이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지훈련에는 선수를 비롯해 학부모, 운영요원 등 1,050명이 참가했으며, U-15(20팀), U-12(20팀), U-10(20팀) 등 연령별로 전지훈련과 함께 대회도 치를 계획이다.
군은 양양공항구장과 남대천둔치 천연잔디구장, 양양고등학교, 양양초등학교 운동장 등 4개 구장을 확보해 원활한 경기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지훈련 참가팀 대부분이 낙산과 동호지구에서 숙박해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체육회 관계자는 “양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인프라 확충사업과 연계해 리틀K리그 동계훈련이 양양에서 정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