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웅 속초문화원장
“속초의 가치를 재발견하길 바라며”
지난 한해 동안 지역문화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속초문화원은 지역문화가 지역발전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원형의 발굴과 문화콘텐츠의 확장, 문화인력의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도시변천사 기록사업>은 속초시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속초의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기 위한 사업이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속초의 변화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속초문화원은 지난 연말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어르신문화학교를 통해 양성된 문화자원봉사자들이 전국에서 제일 큰 활약으로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꽃을 피운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속초문화원은 올해도 지역의 가치가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속초 시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기창 고성문화원장
“지역문화 사랑방 역할 충실”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우리 문화원의 ‘고성어로요보존회’는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 지난해 강원도 무형문화재 단체인증을 받았으며, 문화학교도 활발히 운영돼 10개 과정 12개 반에 180여명이 수강했습니다. 또 수성문화제 개최,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예 백일장 등 향토 사료의 발굴 보전과 문화예술진흥을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올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언론, 주민사회가 함께 비전과 전략을 내놓고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창조적 대안을 찾아내고 협력관계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원도 올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지역 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기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문화융성을 통한 행복한 고성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 할 것입니다. 항상 우리 문화원에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과 문화원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윤여준 양양문화원장
“활기찬 문화지역 만들기 헌신”
양양역사의 행복을 알리는 희망찬 정유년 태양이 솟아올랐습니다. 새해는 우리 양양이 600년을 넘어 1000년을 향해 향토문화의 숭고한 역사와 전통을 아끼고 보전하며 새로운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찬란한 양양문화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희망찬 정유년 새해에는 문화원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 지역의 다양한 설화, 인물,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개발, 여가생활을 위한 관광콘텐츠,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을 중점으로, 양양문화제를 통한 군민의 화합의 장을 이끌어 내는 문화원으로서 더욱더 정진하겠습니다. 특히, 16세기 양양출신으로 금합(琴合)자보를 만든 장학원 전악 허억봉 선생에 대한 선양사업으로 우리의 전통악기인 대금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양양군민 누구나 문화 소외계층 없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지역 만들기에 헌신하겠습니다. 지나온 양양 600년의 역사가 헛되지 않도록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유년 한해 모두가 건강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
“공감하고 찾아가는 속초예술 구현”
속초예술을 사랑하고 후원해주시는 시민여러분! 새해에는 붉은 닭의 희망찬 울음소리가 새벽을 깨워 속초예술 진흥에 울려 퍼지길 간곡히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 속초예총을 아끼고 후원해주신 속초시민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새벽을 여는 닭처럼 속초예술 발전을 위해 맑은 정신으로 부지런히 시민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속초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예술로 공감하고 찾아가는 속초예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닭의 울음소리가 어둠 속에서 빛이 옴을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우듯, 2017년 새해에도 3백여 속초예총 회원과 함께 속초예술 진흥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속초예총은 먼저, 지난해 다짐으로만 끝난 지역청년예술가들의 안정적 정착기반을 마련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미래를 예비해야 할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명실상부 ‘속초예술상’을 제정해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속초예술을 위해 공헌한 지역예술인들을 고무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매년 희망으로만 반복되는 우리 문화예술계의 숙원인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 확보와 예산증액을 위해 올해도 속초시와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극 양양예총 회장
“풍요로운 문화예술 흥취 전할 터”
정유년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우리 양양예술인들은 고단한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슬픔을 나누며 이를 기쁨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ㆍ예술적 흥취를 만들어 내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문화예술은 그 시대를 밝히는 등대’라는 말처럼 올해는 문학, 미술, 연극, 연주와 노래 등 다양한 장르별로 지역특색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표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을, 지역사회에는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도록 헌신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은 양방향의 소통을 통해 감흥으로 녹여내는 삶의 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양양예총은 올해도 지역주민들의 삶 속에 활력을 넣는 예술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문화예술이 생활 속에서 꽃피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각기 다양한 활동으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산하 협회가 조화로운 예술작품을 창조해 내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작은 변화가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와 지역사회에 메아리칠 수 있도록 소통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문화예술 창달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중심의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알차고 풍요로운 문화예술의 흥취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민효 속초민예총 회장
“문화예술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속초민예총과 함께 문화예술의 꽃을 피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속초민예총은 지난해 교동먹거리단지에서 개최한 ‘맛있는 페스티벌’, 아바이마을에서 개최한 ‘갯배예술제’ 같은 문화예술 이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화예술로 속초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갯배예술제’는 아바이마을 주민과 함께 지역의 경쟁력 있는 예술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속초 8경에서 개최하는 예술축전은 관광에만 머물러 있는 공간을 예술이 함께 하면 어떤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인물처럼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효율적인 문화축제를 기획하여 속초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속초민예총만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관과 연대하여 창의적인 행사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속초민예총의 다양한 변화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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