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취임한 신임 김진하 양양문화원 사무국장(51, 사진)은 “양양 600년의 전통을 되살려 시대 흐름에 발맞춘 현대적 콘텐츠를 다양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국장은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양양군의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맥이 잘 보전되고 계승되도록 노력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마인드 함양에 초점을 맞춰 감동이 배가되는 문화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김광영 전임 사무국장이 추진했던 선양사업과 양양역사 바로알기 사업 등을 확대하고 허억봉 선생 선양사업, 어르신 문화학교 프로그램도 충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연구하며 발전방안을 고민해온 그는 “젊은이들이 연어처럼 돌아오는 고장을 만들겠다”며 “생활 속의 문화활동을 꽃피우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국장은 손양면 주리가 고향으로 손양초교와 양양중고(32회)를 졸업하고 양양JC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원도궁도협회 이사와 양양새마을금고 감사를 맡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