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산 부시장이 40여년의 공직 생활을 정리하고 1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김 부시장은 지나 76년 공직에 입문해 98년부터 2007년까지 금호동장, 청호동장, 지역경제과장, 관광과장, 문화공보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강원도로 자리를 옮겨 재난총괄담당, 관광사업담당, 공보지원담당, 속초의료원 협력관 등을 지냈다.
2013년 10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김 부시장은 DMZ박물관장과 의회사무처 기획행정 전문위원 등을 지낸 후 지난해 1월 제26대 속초 부시장에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달 28일 이임사에서 “몸은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미력하나마 늘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속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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