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27일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 도서관 2층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양양군이 관내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위생 및 안전을 위해 지난달 27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날 김진하 군수와 최홍규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도서관 2층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을 맡았으며, 올해부터 소규모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영양관리를 위한 급식용 식단 개발과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지원, 체계적인 위생관리 등에 나선다.
양양 관내 등록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보육시설은 어린이집 11개소, 지역아동센터 5개소 등 총 16개소며, 아동수는 650여명이다.
양양지역은 그동안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의 경우, 영양사 배치 의무규정이 없어 체계적인 급식 및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양양군은 현재 방치된 가톨릭관동대 양양캠퍼스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대학 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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