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양양국제공항 개항 이래 첫 동남아시아 하늘 길이 열렸다.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179석 규모의 A320-214 여객기가 내국인 탑승객 148명을 태우고 양양국제공항을 날아올랐다. 관련기사 8면▶
강원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김진하 양양군수와 장석삼 도의원, 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항공사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양양국제공항의 첫 동남아시아 노선 개설을 축하했다.
양양~베트남 다낭간 전세기는 내년 1월 16일까지 총 7회 운항할 계획이다. 베트남 다낭노선은 양양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오후 1시 베트남 다낭공항에 도착하고, 다낭공항에서 오전 1시 35분 출발, 양양공항에 오전 8시 5분 도착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베트남 여객기가 이륙하기 위해 양양국제공항 활주로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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