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축제가 설악권 곳곳에서 펼쳐진다.
속초시는 2016년 한해를 마무리 하고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2017 속초 해맞이 축제’를 31일~1월 1일까지 이틀간 속초해변에서 개최한다. 관련기사 12면▶
2017년 1월 1일 0시 2016년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희망찬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불꽃 향연을 10여분 동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후원으로 진행한다.
이어 새해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속초해변 특설무대에서 해맞이를 기념하는 시 낭송, 대북공연, 무용단 공연 등의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고성군은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해변 특설무대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새해 해맞이축제를 연다. 매년 통일전망대 범종대에서 열던 범종 타종식은 해돋이전망타워 공사로 열지 않기로 했다.
이날 화진포 해변에서는 동해바다 여신을 깨우는 힘찬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 새해희망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해맞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양양군은 해맞이의 명소인 낙산해변과 동해신묘, 천년고찰 낙산사에서 2017년 정유년 새해 첫날을 힘차게 연다.
해맞이에 앞서 해넘이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낙산해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고, 이어 자정을 기해 낙산해변에서 새해를 맞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놀이와 천년고찰 낙산사에서 범종타종식이 열려 희망찬 새해를 널리 알린다.
고명진·김주현·이용수 기자
‘2017 속초 해맞이 축제’가 2017년 1월 1일 0시 화려한 불꽃 향연으로 막이 오른다. 올해 1월 1일 아침에 속초해변에서 해맞이객들이 새해 첫 해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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