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시장은 지난 16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동해고속도로 북양양 나들목에서 속초 시내로 진입하는 연결도로의 개설을 위해 특별교부세의 긴급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구간이 개통됐지만, 북양양 나들목에서 속초 방향의 연결도로 개설이 미흡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2017년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구간) 개통 시 북양양 나들목 접속구간의 교통혼란이 우려돼 특별교부세의 긴급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올해 특별교부세 사업이 마무리 돼 지원이 어려우나 사업 당위성이 확보돼 있는 만큼, 내년 초 특별교부세 결정 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지난 9일에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북양양 나들목 연결도로의 조기 개설을 건의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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