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에 대한 문화재위원회의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앞두고 부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설악산은 국립공원이며 생물권보전지역이고 문화재청 천연기념물(171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으로 오색케이블카 예정지는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의 주요 서식처”라고 했다. 이어 “수 만 년 역사가 빚어낸 보물,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이 지켜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는 공정한 심의와 지혜로운 선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