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시설물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포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공사, 동산항 해양레저활동 활성화사업, 황이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등을 검사 대상사업을 선정해 하자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에서 10년 이하의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군의 각종 시설물 공사는 553건으로,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하자검사가 진행된다.
우선 사업발주 부서별로 현지 출장을 통해 구조물의 결함, 균열·누수, 입목 고사 등 시설물 하자 여부를 파악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계약관리팀으로 구성된 총괄검사반과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검사 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하자보수보증금을 사용, 강제 집행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