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숙(63, 사진) 자유총연맹 고성군포순이봉사단 여성협의회장이 2016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황 회장은 지난 8일 횡성에서 열린 2016년 강원도자원봉사대회에서 지역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행자부장관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강원도포순이봉사단 부회장도 맡고 있는 황 협의회장은 포순이 봉사단 회원 증대와 아동 및 행복지킴이 활동, 노인요양원 목욕 및 이·미용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매년 8.15 광복절 태극기 달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자체수익사업을 벌여 온정을 전해왔다.
황 협의회장은 22사단 신병 입소식에 부모나 친인척이 참석하지 못하는 신병의 일일 부모가 돼 계급장을 달아주고, 점심식사 제공과 고성 관광지 안내 활동도 벌여 군부대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황 협의회장은 “포순이봉사단원들 모두가 힘을 보태 열심히 뛰어 준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며 “포순이봉사단이 앞장서 나눔의 정을 확산시키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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