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김영문)는 지난 9일부터 제274회 군의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실과소별로 2017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김형실 의원은 “국회의정연수원 진입로 확포장공사가 내년 5월까지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요구했다. 또 “미혼남성 국제결혼 지원사업이 초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향후 재혼도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숙희 부의장은 “기초생활수급자 정부양곡 지원사업의 예산이 줄었는데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 사업에 고성군 쌀이 이용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요구했다. 또 “올해 대진항 수산물축제 예산이 증액될 예정인 만큼 홍보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짜임새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용광열 의원은 “신병교육대 내방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농산물 판매소 신축 등 주변 정비사업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사업 추진 시 읍면별로 고루 배분하고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용 의원은 “고성칡소 명품화사업이 분만율을 높이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송지호 관광타워의 적자폭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함명준 의원은 “주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미불용지 보상비에 대한 지급기준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열악한 고성군문화원의 직원 인건비를 형평성에 맞게 책정해 프로그램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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