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출신의 장석삼(사진) 도의원(새누리당)이 지난 14일 열린 도의회 제26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제기했다.
장 의원은 ‘오색삭도사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발전방안’이란 5분 자유발언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인프라로 관광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할 열쇠로 꼽히는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정부의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양양군이 합작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담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의 협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양양군에도 관광개발공사를 설립해 한국관광공사와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공기업 개념의 추진 운영 주체를 확실하게 구축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장 의원은 “강원도는 작금의 사태에 좌고우면할 것이 아니라, 보다 더 확고한 자세로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정당성을 바탕으로 주도면밀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석삼 도의원은 내년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사업비로 당초예산에 39억원을 담아낸데 이어, 추경을 통해 43억원을 추가로 확약 받는 등 8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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