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아바이마을 알도루묵축제 기간(11월 18일~27일) 중 청호해변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굿모닝 바다사랑 속초 전국사진 촬영대회에서 지윤호(강원) 씨의 ‘속초촬영대회’가 금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시지부(지부장 김성학)가 전국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사진촬영대회에는 알도루묵 축제와 모델 연출을 통해 촬영한 작품 400여점이 접수됐다.
속초사진작가협회는 심사위원들의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상작 11점을 결정했다. 속초사진작가협회는 “금상 수상작인 ‘속초 촬영대회’는 아침의 여명과 양미리, 도루묵을 잡는 거물을 배경으로 모델과 촬영하는 사진인들을 적절하게 하이 앵글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나머지 수상작들도 기록성과 예술성을 기준으로 치열한 경쟁 결과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은상은 이원우(대전) ‘속초항 풍경’과 이명세(경기) ‘포즈’가, 동상은 김영희(서울) ‘그물작업’과 권명학(경기) ‘촬영대회장면’, 박영훈(경남) ‘불꽃여인’이, 가작은 홍춘희(강원) ‘도루묵 풍년’과 이선희(서울) ‘만선’, 오국성(강원) ‘일출’, 박동화(강원) ‘만선’, 홍기삼(강원) ‘그물작업’이 각각 선정됐다.
속초사진작가협회는 “속초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는 좋은 기회였다”며 “속초가 전국에서 많은 사진인이 찾는 사진 명소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제2회 굿모닝 바다사랑 속초 전국사진 촬영대회 금상 수상작인 지윤호씨의 ‘속초촬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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