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들 “따뜻한 사랑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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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2월19일 13시33분 ]

●속초지역 - 김장김치 담가 이웃에 전달
속초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지난 13일 ‘산들바람김치’에서 김장김치를 담갔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이날 김치 전문가가로부터 김장김치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모두 4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한 이민자 여성은 “이번에 처음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웠다”며 “내년에는 혼자서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구니사다 유타카 시민기자

속초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김장김치를 담근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양양지역 - 김장김치·전통장 12가정에 전달
양양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만든 한국 전통음식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양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결혼이민여성과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멘토․멘티가 돼 함께 담근 김치와 전통장을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2개 가정에 전달했다.
앞서 양양군생활개선회 회원 10명과 결혼이민자 10명은 멘토와 멘티로 결연을 맺고 언어와 문화적 갈등, 가족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 오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전통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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