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속초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4일 양일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497개 배드민턴클럽에서 2000여명이 참가했다.
속초지역에서는 청호, 청봉, 해송, 리더스, 어울림, 설빛 등 가장 많은 18개 클럽이 참가했고, 고성(고성, 화진포, 토성)과 양양(현산, 양양, 손양)은 각각 3개 클럽이 출전했다.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후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속초 어울림 클럽이 남자복식 20대A와 50대D, 여자복식 40대B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점 1,275점으로 클럽성적 2위를 차지했다. 원주의 영서클럽에 불과 275점 차로 1위 자리를 내줬다.
고성클럽은 남자복식 30대A, 혼합복식 50대D, 여자복식 20대D에서 우승하며 총점 1,1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많은 클럽이 참가한 속초시는 대부분의 클럽이 100위권 내에 들면서 지역별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원주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용수 기자
제1회 강원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4일 양일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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