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양양에서 잇달아 열린다. 양양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인기 작곡가 이호섭 씨를 초청해 ‘이호섭의 가요SHOW, 노래는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양양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찰랑찰랑’, ‘다함께 차차차’, ‘카스바의 연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이호섭 작곡가와 함께 문희옥, 송나래 등 정상급 가수도 공연장을 찾아 특유의 입담과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양양성당 송년음악회가, 27일과 29일에는 양양고등학교 의상제와 양양여자고등학교 목련제가 각각 개최되며, 28일에는 양양문화원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함께 난타와 사물놀이, 민요 등 문화학교 수료생들의 졸업 발표회 공연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KBS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함신익 씨가 총지휘를 맡고 있는 심포니 송(Symphony S.O.N.G) 오케스트라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양양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10일에는 양양예총의 ‘제9회 군민사랑 송년음악회’가 펼쳐졌다. 김주현 기자
지난 6일 열린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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