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의 첫 여성라이온스클럽인 해당화라이온스클럽의 김영희(63, 사진) 초대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참된 봉사를 해보고 싶어 지역의 여성들이 모였다”며 “해당화클럽을 지역의 봉사단체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화클럽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고성군여성회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국제라이온스 354-E(강원) 9지구 소속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현재 22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 회장은 “라이온스클럽 소속으로 활동하는 만큼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국제적인 봉사협력에 동참해 봉사의 시야를 보다 넓혀 나갈 것”이라며 “‘함께 행복합시다’라는 구호 아래 지역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의 진정한 후원단체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자유총연맹 고성군지부 어머니포순이봉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김 회장은 자총 고성군지부 여성회장, 자총 강원도 여성협의회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성경찰서 보완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남편 조익(67) 씨와 1남3녀.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