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협동조합 ‘감자’가 도내지역을 순회하며 강원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야단법석 콘서트’를 열고 있다.
도교육청 지원사업인 야단법석 콘서트는 지난달 28일 삼척 도계고를 시작으로 이달 22일 춘천 성수고까지 도내 11개교를 대상으로 타악퍼포먼스 한울소리와 비-보이 몬스터 액션, 타악그룹 야단법석, 마당극 예술단 바우 등의 초청공연과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 강원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속초여고 콘서트는 3학년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타악퍼포먼스 한울소리와 비-보이 몬스터 액션과 학생 댄스동아리 글리가 공연을 펼쳤다.
지난 8일 오후 2시 고성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된 고성고 콘서트는 2학년 밴드 동아리 개드리퍼가 3학년생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감자 관계자는 “학기말 시험과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도 함양할 수 있도록 콘서트를 마련했는데, 고3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야단법석 콘서트가 학생 동아리들의 발표의 장도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재환 기자
지난달 29일 속초여고 콘서트에서 학생 댄스동아리 글 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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