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가 지난달 28일 제257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동해고속도로 인접마을과 안전상 차량이 통제되고 있는 도문교와 떡밭재 도로개설 공사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비가림시설 현장, 민원현장 등 관내 16개소에 대한 현지답사를 실시했다. 동해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노학동 응골마을과 척산마을, 바람꽃마을, 학사평콩꽃마을에서는 고속도로 개통 전 마을에서 제기한 주민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의회는 현지답사 결과 대부분의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하거나, 보완해야 할 문제점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고속도로 북양양(설악산) 나들목에서 속초시내로 접근하는 현재의 도로여건으로는 시민과 관광객의 차량운행에 불편이 커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촉구하는 한편, 야간에 고속도로 교량에서 발생하는 소음문제도 도로공사 측에 전달해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에는 속초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AI방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AI차단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에서 철저한 소독과 AI 의심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체계 구축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의원들이 지난 1일 속초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AI방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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