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순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은 지난 19일 고성군을 방문, 윤승근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과 해돋이통일전망타워 통일홍보관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통일부가 고성군이 신축하고 있는 통일전망대의 해돋이통일전망타워 내에 통일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금순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은 지난 19일 고성군을 방문, 윤승근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과 해돋이통일전망타워 통일홍보관 설치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이 원장은 이날 “고성의 통일전망대는 접경지역의 전망대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며 “새로 신축되는 전망대 내에 통일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통일홍보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해돋이통일전망타워 2층 전시공간 한쪽에 총 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0㎡ 규모의 통일홍보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통일홍보관에는 북한관과 통일자료 등을 마련해 통일현장 교육의 산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통일홍보관 설치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해돋이통일전망타워가 앞으로 고성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축공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고성군은 총 68억8,000만원을 투입해 통일전망대의 기존 낡고 노후화된 학생관과 소장실, 휴게소, 대피소 등을 헐어내고, 그 일대에 연면적 1,674㎡, 지상 3층, 높이 30m 규모로 연내에 해돋이통일전망타워를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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