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방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건설업 관계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지급보증서를 미발급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각종 공사계약 시 대여대금 지급보증서 확인을 명확히 해 체불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사감독관이 착공·준공·기성대가 지급 시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서를 확인하고, 준공시 일반·전문건설협회와 전국건설기계 강원연합회 및 속초연합회에 통보해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각종 공사 대금 및 임금 지급현황을 모니터링해 영세업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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