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속초진로체험지원센터 마중물은 지난 2~3일 1박2일간 고성 포유리조트에서 설악중과 속초여중, 설악여중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캠프 ‘WHO AM I(후 엠 아이)’를 열었다.
속초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진로 방향과 미래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진로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진로캠프는 진로전문강사인 채명석 C.M.S 자기완성노트 대표를 초청해 꿈과 동기를 부여하는 모둠별 활동 ‘뭐 먹고 살래? 내 삶을 살래’와 진로특강 ‘의식을 지배하라’, 진로에 대해 진솔한 고민을 나누는 ‘진로토크’, 숲(꿈)길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속초YMCA(이사장 이의구)는 오는 12~16일 속초와 양양지역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2016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직업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꾸며졌다.
진로직업체험은 간호사, 공무원, 경찰, 신문기자, 네일아트, 배우,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 30가지 직업군에 500여명이 참여한다. 장재환 기자
지난 12일 진로캠프에서 채명석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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