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손양면과 1사1촌을 맺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양양출신의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부회장과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손양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손양면지역 모범 중고생 8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는 지난 2012년부터 손양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첫해 손양면 학포리 8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추진한 이래 매년 30∼50명이 농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5년간 모두 30명의 중고생에게 장학금 2,6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연탄 1만6,400장(80세대)과 쌀 3,000kg(200세대)를 기부했으며, 선풍기와 청소기, 믹서기 등 가전제품 100여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우리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감자와 토마토 등 모두 31톤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다.
한상호 부회장은 “직원들이 급여의 자투리를 적립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기여금을 보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이 양양 손양면지역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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