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이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16년 마지막 ‘山樂, 산에서 즐기다’ 프로그램으로 오르아트컴퍼니의 <겨울 소나타> 음악공연을 열 예정이다.
공연은 고전음악 형식 중 하나인 소나타 형식에 따라,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 피날레 순으로 진행된다. 바이올린과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연주자와 소프라노가 출연하며, 빔 프로젝트를 사용한 테마별 아름다운 영상과 공연을 통해 어린이 시각에 맞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개된다.
제시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중 ‘1악장’과 차이코프스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의 호수(첼로 독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을 연주한다. 발전부는 벤자민 고다드의 <왈츠> 중 ‘3악장(플루트 독주)’과 우리나라 산 노래인 <설악가>를 각각 연주한다. 재현부는 겨울왕국 OST인 <Let it go(성악 협연)>와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피날레는 <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송’을 연주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경품 추천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 도혜정 기자
‘겨울소나타’를 공연하는 오르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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