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남문2·3·4리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이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은 지난 23일 양양읍 남문2·3·4리(구교리 195-16~남문리 86-6) 일원 총 225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1,735m를 설치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0억5,700만원으로, 해당 권역의 공급 의무자인 ㈜참빛도시가스가 사업을 수행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도시가스 공급 요청이 꾸준히 제기되던 곳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조산리 공급관리소~보건소~양우내안애 구간(4,092m)을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으며, 2024년까지 총 1만9,469m의 배관을 설치해 4,047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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