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강현농협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양양군이 ‘농촌 왕진버스’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강현농협 2층 대강당에서 강현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 다양한 이동형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강현농협이 주관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양양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의료 지원에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들과 근골격계 전문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한방 내과 진료와 침 시술, 한방 파스 처방, 원적외선 치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 운동 치료 등을 진행했다. 안경나라 안경원도 참여해 시력 측정, 검안 서비스, 돋보기 안경 지원도 병행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는 매년 관내 각 농협을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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