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27일부터 ‘19세기 몽마르트 화가들의 레플리카 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140여 년 전, 프랑스 파리의 언덕 ‘몽마르트’에서 예술혼을 불태운 르누아르, 루소, 고갱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독창적인 화풍으로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를 이끈 이들은 몽마르트르라는 같은 장소에서 교류하며 예술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프랑스의 경제, 사회, 문화, 예술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와 어린이 체험활동인 큐브, 드로잉 색칠하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시 기간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제이케이아트컴퍼니 주관한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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