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에서 양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2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11일 3일간 삼척, 태백, 정선, 영월, 평창, 원주, 횡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양군은 4시간25분51초로 1위에 올랐다. 속초시는 4시간22분17초로, 고성군은 4시간39분50초로 1부와 2부에서 각각 4위를 기록했다. 1부에서는 원주가 4시간15분13초로 1위에 올랐다.
양양군은 황현지(현남중)·이성균(양양중)·김성일(양양중)·최예영(양양초)·김지원(강현중, 명륜고)·이광표(현남중, 강원체고), 이주형(현북중, 명륜고) 등 13명이 출전했다. 황현지는 황영조상을, 이성균은 최우수선수상을, 김동열 양양군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육상연맹이 주관한 강원역전마라톤대회는 1992년 황영조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기념 및 꿈나무 선수 조기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속초와 양양은 지난해 대회에서 1부와 2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었다.
도혜정 기자 themoonn6@gmai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