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박무웅)이 오는 23~25일 문화회관 소강당과 전시실에서 향토 및 어르신문화학교 수료식과 발표회를 연다.
속초문화원 부설 향토문화학교는 1993년부터 시민의 문화적 소양 함양과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24기는 서예교실, 민요교실, 노래교실, 사물중급, 사물고급, 장구교실, 고전무용, 한지공예, 퉁소 등 9개 강좌가 개설돼 130여명이 기량을 닦았다.
문화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50분 ‘서예교실과 한지공예반’의 전시회 개전식과 수료식을 진행한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 표창과 수료증 수여, 노래, 장구 등 문화학교 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속초문화원은 실향민문화공연단 ‘돈돌라리요’와 문화자원봉사단 ‘설악문화나눔친구들’을 운영하고 있다. 돈돌라리요는 28명의 노인 단원들이 함경도 무용과 민요를 배워 올해 총 15회의 공연활동을 진행했으며, 봉사단은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125회의 다양한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