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14일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2회 사회복지가족 한마음축제에서 고 최무일 전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이재혁 롯데주류 대표, 조미자 전 금강장애인주간보호소장, 신동일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봉사단원이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분야 수상자인 고 최무일 전 회장은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돕기, 아름다운은행 설립, 청소년복지학교 개설, 청소년봉사왕 선발, 지역복지대학 운영 등 많은 활동을 했다.
다문화노인복지분야에서 수상한 이재혁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에서 판매되는 ‘처음처럼’ 1병당 10원씩 사회복지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총 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인복지분야 수상자인 조미자 전 소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삶의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헌신해 왔으며, 특히 금강장애인주간보호소를 현재의 금강반야마을로 자리매김하도록 지대한 노력을 했다.
건강가정복지분야 수상자인 신동일 단원은 지역사회의 봉사문화를 선도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고 국수봉사단 활동, 장애인 지원, 한 가족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공식행사, 2부 문화충전, 외부행사로 구성됐다. 도혜정 기자
지난 14일 제12회 사회복지가족 한마음축제에서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혁 대표, 신동일 단장, 허우린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권한대행, 고 최무일 전 회장의 대리 수상자인 주정희 씨, 조미자 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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