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대부터 달마봉까지 자연 속 걷기의 즐거움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2025 설악 국제 트레킹 페스티벌’이 오는 21~22일 설악산 소공원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트레킹 애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걷기 축제로, 천불동 계곡과 달마봉을 잇는 총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첫날인 21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와 개회식이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거리별 난이도에 따라 △5km 비선대 코스 △10km 귀면암 코스 △20km 달마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설악동 생명공원에서 ‘숲속의 파티’도 열린다.
둘째 날인 22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트레킹이 이어지며, 오후 4시 공식 종료한다.
이번 행사는 설악여행자센터와 한국체육진흥회 설악권지부, 설악동번영회가 주최·주관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 키링, 트레킹 지도, 물과 초코바, 속초 몽트비어 생맥주 쿠폰(6,000원 상당)이 지급된다. 학생 참가자는 무료이지만, 공식 기념품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greenroad.kr)를 참고해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을 포함한 대학생은 누구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설악인(Seorak Volunteers)’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21일 설악동 내 1박 숙소와 식사가 제공되며,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된다. <문의 : 010-2639-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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