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는 아이와 아프리카 도마뱀’ 포스터.
전통 연희극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 도마뱀’이 오는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속초문화예술회관의 2025년 기획공연으로 예술경영센터가 주최하고 속초시와 광대생각이 주관한다.
작품은 고된 현대인의 삶을 ‘줄타기’와 ‘줄’이라는 상징적 오브제로 풀어낸다. 농악의 연주적 요소와 상모돌리기, 연희자들의 몸짓을 통해 생존을 위해 줄 위를 걷는 어른들의 삶을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통 연희의 유쾌함을 기반으로 인형극의 동화적 상상력과 줄타기의 상징성을 결합해 현대인의 고단한 삶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예매는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가능하며, 현장 예매도 진행된다. 관람료는 2만원이고, 속초시민을 비롯한 설악권 주민은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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