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위한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달 20일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접수를 마치고, 6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총 설치비의 70~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태양광 3kW 이하 기준 설치 시 자부담은 약 140만~150만원, 지열 17.5kW 이하의 경우 자부담이 약 580만~600만원 수준이다.
군은 지난해 6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도 신청했으며, 오는 11월 최종 선정되면 내년 중 설비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않을 경우 군은 2026년 상반기로 예정된 ‘주택지원사업’을 통한 별도 지원을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군민이 에너지복지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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