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자작 야시장’이 지난달 24일 고성 자작도선사길 일원에서 열렸다. ‘자작도 주막’ 콘셉트의 조명과 부스가 어우러진 야시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밤까지 북적였다.
고성군 청년들이 기획한 ‘자작자작 야시장’이 지난달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자작자작 야시장’은 고성에 거주 중인 청년, 이주 청년, 귀촌 준비 청년들이 주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야시장은 고성군 문암리 자작도선사길 일원에서 ‘자작도 주막’을 콘셉트로 열렸으며, 주막 먹거리와 고성 로컬 셀러들의 플리마켓, 지역 아티스트의 수공예품 전시·판매,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시장은 행사 당일 저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참가자들은 조명과 부스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청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 이번 야시장은 지역 주도형 문화행사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실행으로 이뤄진 이번 야시장이 고성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청년 정착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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