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계곡과 하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0명을 모집한다.
안전관리요원들은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양읍, 서면, 현북면 일대의 19개 주요 물놀이 구역에 배치돼 물놀이객 출입 통제, 시설물 점검, 안전사고 예방, 응급구조와 신속 보고 등 현장 안전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양양군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명구조 및 구급 관련 자격증 소지자, 유사 경력 보유자, 취업지원 대상자, 운전면허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희망자는 배치 희망 지역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자격요건과 결격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응급처치법, 안전용품 사용법 등 실무 교육을 실시한 뒤 각 근무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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