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 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미희 의원(속초, 비례대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안’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2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분산에너지란 지역에서 발생한 에너지 수요를 해당 지역에서 자체 생산하는 지역 단위 에너지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전체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소규모 발전에 적합한 저탄소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기본목표와 추진계획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분산에너지법’의 규정에 의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강원도에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원미희 의원은 “동해안에 많이 분포해 있는 민간화력발전소와 풍부한 해상 풍력, 태양광 태양열, 수소, 연료전지 등 도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 및 에너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조례안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비롯해 기본계획의 수립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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