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추진 과제와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고성군이 1,427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1일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1,427억원 규모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함명준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국·과·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 경제체육과의 5월 경제 동향 보고에 이어 부서별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들을 점검했다.
군은 이날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총 98건의 사업을 소비(22건), 투자(8건), 일자리(38건), 민생안정(19건), 기타(2건) 등 분야별로 정리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대책의 핵심은 소비 분야로,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일자리 확대를 위해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공공배달앱 도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착한소비운동 △지역축제를 활용한 내수 진작 등이 포함됐다.
투자 분야에서는 △해양심층수전용농공단지 특화시설 지원 △중소기업 판로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추진 등이, 일자리 분야에서는 △부서별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강원 행복일터’ 조성 △외국인 근로자 유치 및 지원 △청년 창업 지원 등이 제시됐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산후조리비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여성 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등 다양한 정책이 마련됐다.
함명준 군수는 “각 부서가 발굴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