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도의원
강정호 도의원(국민의힘, 속초)은 지난 2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의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추가 설치 및 장애인 권익 보호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총인구대비 장애인인구비율은 5.1%이며, 이 중 약 88%가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의 장애”라며 “장애는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인식변화가 장애인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각 시·도에서는 장애로 인한 부당한 차별과 학대없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이 보장되도록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기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무엇보다 의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우리 도는 17개 시도 중 면적이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넓고 영동과 영서라는 특수성도 있어, 경기와 충북처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2곳씩 운영이 되어야 한다”며 의회와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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