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 19일부터 양양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핑 성지’ 양양군이 서핑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양군은 해양레저관광 기반 확대와 서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양양군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양양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 국제서핑협회(ISA) 자격을 갖춘 강사들이 직접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서핑심판 인증교육과 하반기 서핑강사 인증교육으로 나뉘어 총 10차례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주 5일간 30시간씩 운영된다. 회차당 정원은 최대 12명으로 총 120여명의 서핑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핑심판 인증교육은 △채점 환경에 대한 이해 △서핑기술 △심사 실습 △자격 검증 테스트로 구성되며, 서핑강사 인증교육은 △서핑장비 이해 △서핑룰 및 지상교육 방법 △수상교육 방법 △자격 검증 테스트로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서핑강사 인증서’ 또는 ‘서핑심판 인증서’를 발급하며, 향후 양양군이 주최하는 서핑 대회나 각종 해양레저 행사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대와 질 높은 서핑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능력 있는 서핑강사들이 대거 양성되어 양양군이 명실상부한 서핑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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