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열린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 토크콘서트에서 속초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 이병선 시장이 정책 제안 발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속초시가 지난 20일부터 청소년문화의집 내 ‘청소년 카페’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6월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인 청소년 카페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소년 카페는 지난해 11월 열린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 토크콘서트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사안이다. 당시 위원회는 카페 설치 외에도 청소년수련시설 인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등을 함께 제시했다.
시는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 속초여고 인근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확보된 공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로를 신설했다. 또 학생들의 주요 통학노선인 505번 버스를 증차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역시 위원회 제안을 반영한 정책이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검토해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