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서면 서림리와 황이리, 갈천리 등 구룡령권역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완료하고 1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구룡령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모두 41억원(국비 28.7억, 군비 12.3억)이 투입됐으며, 각 마을들은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마을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서면 서림리는 다목적구장(게이트볼장)과 해담문화휴양관(지상2층)을 신축하는 등 주민복지공간을 확충했다. 황이리는 공동시설과 함께 바비큐장, 화장실, 샤워장을 갖춘 산림생태체험장을 신축했다. 갈천리는 도농교류센터와 다목적체험관 등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이밖에 마을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마을 간이상수도를 개설하고,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서림리와 황이리, 갈천리 등 구룡령권역 3개 마을에 시설물을 5년간 무상 위탁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