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지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양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지원을 강화한다,
양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임대 신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순환·연장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현재 본소 215대, 남부 분소 96대, 북부 분소 96대 등 총 87종 407대의 농기계를 배치, 보유하고 있다.
사업소는 트랙터, 보행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봄철 주요 작업에 필요한 장비 위주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앙기 집중 임대기간’을 운영 중이다.
‘양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장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영농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소는 올해 4월 말 기준 총 1,677건(본소 820건, 남부·북부 분소 857건)의 농기계 임대를 통해 558헥타르(ha) 면적에 기계를 지원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 적기 영농을 위한 장비 운영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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