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오는 23~25일 속초 엑스포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오는 23~25일 속초 엑스포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전국어린이 합창대회 시상식을 겸해 진행되며, 2부에서는 크라잉넛의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속초먹거리장터인 ‘대동제-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경연대회인 ‘제3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종교계가 운영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지역특산물 음식 및 디저트를 판매하는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은 행사 기간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엑스포타워 앞에서 진행된다.
재단은 사전에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사찰음식 시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장 용기 및 식기 등은 다회용 제품을 제공하며, 일회용일 경우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설악청소년문화축전’은 메인 행사인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가 23일 오후 4시 30분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팀은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중·고등학생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은 25일 오후 5시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전문댄스그룹과 아마추어 댄스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전국 청소년 백일장은 24일 오후 2시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는 같은 날 오후 1시에 엑스포광장과 청초호수공원 일대에서 각각 열린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 특설무대에서 전국 청소년 장기자랑 대회가 펼쳐진다.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강원특별도지사, 도의회 의장, 속초시장, 속초양양교육장 등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문화체험프로그램’은 속초문화원과 속초예총, 속초민예총, 만지는 박물관, 속초사자놀이보존회, 사찰, 기독교 등 종교단체가 참여해 50개 부스가 운영된다. 벼룩시장 및 지역예술가지원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기간동안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3개 동이 운영되고 특설무대와 엑스포 상징탑 앞 광장에서 속초예총과 속초민예총이 주관하는 음악 및 버스킹 공연과 속초사자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폐막식은 25일 오후 7시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 시상식과 뉴진 스님의 공연이 진행된다.
‘설악무산문화축전’은 무산 스님의 화합, 상생 정신을 기념하는 범종교적인 문화행사로,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