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심 작가의 아름다운교회 ‘속초의 추억 소환’ 전시작.
속초 청대마을의 아름다운교회가 오는 24~25일 교회 잔디밭에서 사진작가 박경심 초대전 ‘속초의 추억 소환’을 개최한다.
아름다운교회 사회문화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박경심 작가의 속초의 옛 추억사진 25점과 고경애 작가의 수채화 5점, 변은주 작가의 유화 5점이 전시된다. 박 작가는 2000년대 초반 흑백사진 18점과 2016~2018년 컬러사진 7점을 선보인다.
작가와의 만남은 24일 오후 2~3시, 25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교회는 “이번 전시회가 속초를 삶터로 삼아 오거나 속초를 찾아주셨던 분들의 저마다의 기억 저편에 아련히 간직하고 있던 추억의 편린들을 꺼내어 은은한 향기를 음미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속초시의 문화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사진작가 박경심은 속초사진아카이브 회원으로 활동하며 속초의 도시 변천 과정과 도시경관을 기록해 왔다. 그동안 다수의 단체전 및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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