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시장)은 실향민의 정체성과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제10회 실향민문화축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노래자랑은 전국에 거주하는 실향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참가신청서와 노래(실연) 동영상을 이메일(wodud44444@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오는 23일 비공개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6월 13일 오후 4시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시상은 대상(1팀) 150만원, 금상(1팀) 100만원, 은상(1팀) 50만원, 동상(3팀) 30만원) 등 6개 팀을 선정해 총 39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노래자랑은 실향민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행사”라며, “전국 각지 실향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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