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번영회가 지난 5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이양수 국회의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속초사무소 양양 이전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양수 의원과 정준화 군번영회장은 이날 오전 번영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설악권 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없는 양양군이 인근 속초시에 비해 농업인구와 작물생산량 등이 월등하게 많은 만큼 양양으로 이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양군의 농업인수는 7,500여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27%를 차지하는 반면, 속초시는 2,300여명으로 3%에 불과하며, 경지면적이나 농가 수도 양양군이 4~5배 더 많고 각종 농작물 생산량도 5~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양수 국회의원과 양양군번영회 회원들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속초사무소의 양양 이전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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