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은퇴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마련한 ‘지역봉사지도원’ 제도가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대한노인회 군지회장(총괄 책임자),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140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양양읍(35명), 서면(21명), 손양면(19명), 현북면(17명), 현남면(21명), 강현면(26명)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지도원들은 산불예방과 자연보호 활동, 경로당 운영 및 관리, 노인정책 홍보, 대한노인회 공지사항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도원들은 주 1회, 월 4회, 1회당 3시간씩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받는다.
지역봉사지도원 제도는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봉사활동을 체계화하는 것은 물론, 고령층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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